언론인과는 다른 진로를 꿈꾸고 있기에, 내가 해당 특강을 참여해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사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홍주연 아나운서님의 팬이 되어서, 팬심으로 신청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특강에 참여하고 난 지금은 해당 학생 성공 스토리 특강은 관련 진로 뿐만 아니라 본인의 학교생활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는 모든 학생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정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신 선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구체적인 진로 고민으로 확장될 수 있고, 내가 대학생활을 해오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롭고 놀라운 가치들을 꽤나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홍주연 아나운서님이 담대함과 도전, 그리고 '운'이라는 키워드를 말씀해주신 것이 인상깊었다. 선배님이 아나운서와 유관한 무스펙에도 당당히 KBS에 어린 나이에 합격하실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본인의 '운'이라는 부분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솔직한 경험담이 오히려 특강의 신뢰도를 더 높였다. "완벽히 준비된 상태란 거의 없으며, 성공은 그러한 완벽함이 아니라, 꾸준함과 진정성에서 비롯된다”라는 조언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팬심으로 참여한 특강이었지만, 더욱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간 것 같다. 혹시나 나와 비슷하게 특강에 참여할지 말지 고민하는 학우분들이 있다면, 고민말고 Go 하세요!
